노벨물리학상 2

방사성물질을 최초로 발견한 퀴리 부부

폴란드의 바르샤바에서 출생한 마리아 스크토도브스카(Maria Sktodowska)는 당시 폴란드와 독일에서는 여자가 대학에 들어갈 수 없었기 때문에 파리로 유학을 결심하고 1891년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 입학하여 수학,물리학을 전공하였다. 1895년 피에르 퀴리와 결혼 후 프랑스 국적을 취득했고 남편과 공동으로 연구 생활을 시작하였으며, 그 당시 물리학에서는 뢴트겐의 X선 발견, 베크렐의 우라늄에서의 방사능 발견에 자극받아 퀴리 부부도 방사능 연구에 착수 하였다. 토륨도 우라늄과 마찬가지의 방사선을 방출한다는 것을 발견하고, 그것을 방사능이라 불렀다. 방사화학분석을 통해 1898년 7월 그녀의 조국인 폴란드의 이름에서 유래해 붙인 폴로늄을 발견하였고 이어 그 해 12월 라듐을 발견하였다. 이 두 원소는 ..

음극선이 전자의 흐름이라는 것을 밝혀낸 톰슨

영국의 실험 물리학자인 톰슨은 기체방전의 연구를 하여 전자의 존재를 증명하였으며, 입자를 질량에 의해 분리시키는 방법을 창안하고 분석기를 제작하여 네온의 동위원소 분리에 성공하였다. 톰슨은 실험을 통해 뢴트겐이 발견한 음극선 연구를 발전시켜 음극선 입자의 전하와 질량의 비는 수소 이온의 전하와 질량의 비보다 1,840배나 크고 음전하를 띠고 있으며, 수소원자보다 훨씬 가벼운 입자라는 것을 증명했다. 톰슨이 발견한 가벼운 입자를 스토니(G, Johnstone Stoney)가 전자(electron)라는 이름을 붙였다. 톰슨은 이로 인해 1906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