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극선 2

음극선이 전자의 흐름이라는 것을 밝혀낸 톰슨

영국의 실험 물리학자인 톰슨은 기체방전의 연구를 하여 전자의 존재를 증명하였으며, 입자를 질량에 의해 분리시키는 방법을 창안하고 분석기를 제작하여 네온의 동위원소 분리에 성공하였다. 톰슨은 실험을 통해 뢴트겐이 발견한 음극선 연구를 발전시켜 음극선 입자의 전하와 질량의 비는 수소 이온의 전하와 질량의 비보다 1,840배나 크고 음전하를 띠고 있으며, 수소원자보다 훨씬 가벼운 입자라는 것을 증명했다. 톰슨이 발견한 가벼운 입자를 스토니(G, Johnstone Stoney)가 전자(electron)라는 이름을 붙였다. 톰슨은 이로 인해 1906년 노벨물리학상을 수상하였다.

X선을 최초로 발견한 뢴트겐

19세기 후반부터 수많은 과학자들을 통해 원자의 구조와 방사선세 관한 연구를 시발점으로 하여, 오늘날 우리 실생활에서 방사선과 방사능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방사선의 역사는 1895년 독일의 과학자 빌헬름 뢴트겐이 X선을 발견한 시점부터 20세기 과학사의 기점으로 삼고있다. 그 만큼 X선의 발견은 현대진단의학과 현대 물리학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 방사선이나 방사능의 발견부터 방사선의 역사가 시작되었기에 이것을 발견한 과학자들을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대학의 교수였던 뢴트겐은 1894년부터 음극선의 성질을 알아보기 검은 종이로 완전하게 감싼 크룩스관을 사용하여 음극선의 실험을 하고 있을 때 크룩스관에서 나온 강한 빛이 종이를 뚫고 지나가는 것을 발견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