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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뛰어놀다 여대생 노트북에 음료 쏟은 아이

소.확.행 2021. 3. 16.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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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15일에 온라인 커뮤니티사이트에 '아이가 손님노트북에 커피를 쏟았다'는 글이 올라왔다.

여대생은 노트북을 들고 카페에 방문 하였다. 불행적이게도 뛰어놀던 아이가 여대생의 노트북에 커피를 쏟고야 말았다. 키보드는 물론이고 메인보드까지 침수가 되어서 여대생은 커피를 쏟은 아이의 엄마에게 노트북 새것으로 사달라고 요구했고 아이의 엄마는 수리비만 주면 되지 않느냐며 반박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위한 사진

사연에 따르면 작성자 아이엄마는 아이와 함께 스타벅스에 방문했다. 그런데 카페에서 뛰던 아이가 여대생의 노트북에 음료를 쏟고 말았다는 것이다.

아이의 엄마는 바로 달려가서 노트북을 닦으며 사과를 하였고 여대생은 울먹이며 젖은 책과 노트북을 배상해달라고 하였다.

아이의엄마는 일단 알겠다며 여대생을 달래고 연락처를 교환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여대생은 아이의 엄마에게 연락해서 노트북 기종은 2020년 그램 15인치 구매한지는 1년이 좀 넘었다고 하였다고 as센터에 가서 견적을 내보지 키보드와 메인보드까지 침수되어서 수리비가 대략 50만원 나온다고 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여대생은 아이의 엄마에게 고친다고 해도 노트북은 한번 침수하면 오래 사용하기 어렵다며 같은제품을 새제품으로 보상해달라고 하였다.

 

아이의 엄마는 수리비 정도 지불할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새제품을 원하는 여대생의 말에 당혹스러웠고 여대생에게 이렇게 말했다.

"음료를 테이블 끝에다 올려두고 카페에 노트북을 가져온 학생 과실도 있는데 내가 새로 사주는 건 무리인 것 같다"

 

아이의 엄마의 말에 여대생은 "나는 음료를 끝에 둔적이 없고 아이가 팔을 휘젓고 다니다가 친 것이다"라며 "CCTV영상도 확보해두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학교 계정으로 백업을 해두긴 했지만 사진과 자료가 많이 날아갔는데 이것도 마음 같아선 보상해달라 하고 싶지만 참는 거다"라고 말했다.

 

사연을 전하며 아이의 엄마는 "수리비 정도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200만원 가까이 하는 노트북을 새제품으로 사달라는 건 너무 무리한 요구 같다"라며 "수리비만 배상해 주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냐"라고 물었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해당 사연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의견은 반반으로 팽팽히 갈렸다.

 

먼저 '수리비만 줘도 된다'라는 사람들은 "수리만 하면 쓸 수 있는 건데 새 제품을 요구하는 건 아닌 것 같다", "200만 원짜리를 사주는 건 무리다", "1년이나 사용한 제품인데 새제품은 좀 아닌거 같다" 등의 반응을 하였다.

 

반면 '새것을 사줘야 한다'라는 의견을 가진 사람들은 "기계값도 기계값이지만 안에 있던 데이터 복구가 안 되는데 그건 어떻게 책임질 거냐", "하루아침에 날벼락 맞았는데 무조건 배상하는 게 맞다", "대학생인데 큰맘먹고 산노트북인데 나같아도 새제품으로 보상받고싶다" 등의 반응을 하였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다른의견으로는 카페에 노트북을 가져온 게 여대생의 탓이라고 말한 아이의엄마의 태도를 지적하기도 했고 또한

해당모델의 중고 노트북 가격을 지불하는게 합리적이라는 의견도 있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새 노트북을 사주는게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니면 수리비만 줘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나요?

 

제 개인적의 생각으로는 멀쩡한 노트북을 아이의 실수로인해 벌어진 일 이라는점, 노트북 주인이 대학생 큰맘먹고 산것이라는 점, 자료도 날라갔다는 점 을 고려하여 동일모델 새제품으로 사주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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